애호박 모종 심는 시기 4월 중순~5월 중순, 덩굴성 60~80cm·덤불형 40~50cm 간격 기준

2026-10-16 · 읽는데 6분

애호박 모종 심는 시기 4월 중순~5월 중순, 덩굴성 60~80cm·덤불형 40~50cm 간격 기준

애호박 모종은 지역에 따라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 사이에 심습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는 늦서리가 끝난 5월 초순이 가장 안전하며, 남부지방은 이보다 조금 앞당길 수 있습니다. 고온성 작물이라 생육 적온이 20~25℃이므로 저온기에 심으면 냉해를 입고, 너무 늦으면 고온기에 착과율이 떨어집니다. 심는 간격은 품종에 따라 갈리는데 덩굴성은 60~80cm, 덤불형은 40~50cm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애호박 모종 심는 시기, 지역별로 언제가 적기일까

애호박은 15℃ 이하에서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10℃ 이하에서는 냉해 위험이 커집니다. 반대로 30℃를 넘으면 꽃이 떨어지거나 열매가 제대로 자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는 시기를 정할 때는 지역의 마지막 서리 시점과 낮 최저기온을 함께 봐야 합니다.

참고 자료에서 확인되는 정식 적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중부지방: 5월 초순이 가장 안전
  • 일반적인 정식 범위: 4월 중순 ~ 5월 중순
  • 남부지방: 중부보다 다소 앞당김 가능
  • 늦어도 6월 초까지는 정식 가능

6월 초를 넘겨 심으면 한여름 고온기를 지나면서 착과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늦게 심었다면 차광막을 설치하고 물 관리를 평소보다 촘촘히 해야 합니다.

애호박 모종 심는 시기, 지역별로 언제가 적기일까
애호박 모종 심는 시기, 지역별로 언제가 적기일까
구분 심는 시기
중부지방 5월 초순
일반 범위 4월 중순~5월 중순
늦은 정식 한계 6월 초

덩굴성과 덤불형, 간격이 왜 다른가

애호박은 크게 덩굴성과 비덩굴성(덤불형)으로 나뉩니다. 덩굴성 품종은 청장애호박, 백호박 등이 있으며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수확량이 많습니다. 덤불형은 포기가 작게 퍼지므로 좁은 텃밭에 적합합니다.

포기 간격은 이 생장 방식 차이에서 나옵니다. 덩굴이 옆으로 뻗는 품종은 60~80cm를 띄워야 통풍이 되고, 덤불형은 40~50cm면 충분합니다.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통풍이 막혀 흰가루병이나 역병이 번지기 쉬워집니다.

덩굴성과 덤불형, 간격이 왜 다른가
덩굴성과 덤불형, 간격이 왜 다른가
품종 유형 포기 간격
덩굴성 60~80cm
비덩굴성(덤불형) 40~50cm

심기 전에 밭을 준비하는 순서

애호박은 비료를 많이 요구하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pH 6.0~6.5의 약산성 토양이 적합하며, 연작을 싫어하므로 전년도에 같은 자리에서 오이·수박·참외 같은 박과 작물을 키웠다면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정식 2~3주 전에 퇴비를 3.3㎡당 15~20kg 뿌리고 밭을 깊이 갈아엎습니다. 밑거름으로는 복합비료를 3.3㎡당 300g 정도 시용합니다. 이랑은 높이 20~30cm로 만들어 배수가 원활하도록 하고, 검은 비닐로 멀칭하면 지온 상승과 잡초 억제,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초봄에 정식할 때는 멀칭이 사실상 필수입니다.

모종 고르는 기준과 심는 방법

건강한 모종을 고르는 것이 재배 성패를 가릅니다. 본엽이 3~4장 나오고 줄기가 튼튼하며 병충해 흔적이 없는 것을 선택합니다.

모종 상태를 판단할 때 확인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잎: 진한 녹색이고 반점이나 벌레가 없어야 함
  • 줄기: 굵고 튼튼하게 자란 것
  • 뿌리: 흰색이고 촘촘하게 뻗은 것
  • 포트 흙: 갈색으로 변하거나 썩은 냄새가 나지 않는 것

심는 순서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먼저 정식 하루 전 밭에 물을 충분히 줘서 토양을 촉촉하게 만듭니다. 모종 포트보다 약간 큰 구덩이를 파고, 포트를 살짝 눌러 뿌리와 흙이 함께 빠지도록 한 뒤 넣습니다. 이때 모종의 흙 높이와 밭의 높이가 같도록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역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합니다. 심은 뒤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모종이 자리 잡을 때까지 2~3일간 그늘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피해줍니다.

심는 시기가 이른 경우에는 부직포나 비닐 터널로 보온해주면 초기 생육에 도움이 됩니다.

정식 후 물 주기와 웃거름 타이밍

애호박은 수분을 좋아하지만 과습에는 약합니다.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일주일에 2~3회 충분히 주되, 잎이나 줄기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뿌리 주변에만 줍니다. 잎에 물이 자주 닿으면 병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첫 수확을 시작할 무렵 첫 웃거름을 줍니다. 복합비료를 3.3㎡당 100~150g 뿌리고 흙과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후 2주 간격으로 같은 양을 계속 주면 가을까지 수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주면 줄기와 잎만 무성해지고 열매 맺힘이 나빠지므로 적정량을 지켜야 합니다.

덩굴성 품종은 덩굴이 뻗는 방향을 정리해주고 필요하면 지주를 세워 유인합니다. 덤불형은 별도 유인 작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착과율을 높이는 인공수분

애호박은 자연 수분이 비교적 잘 되는 편이지만, 벌이 적거나 날씨가 흐릴 때는 착과율이 떨어집니다. 암꽃은 피는데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면 수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때는 아침 일찍 수꽃을 따서 암꽃에 꽃가루를 묻혀주는 인공수분으로 착과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확 적기와 병해 관리

정식 후 30~40일이면 첫 수확이 가능합니다. 꽃이 핀 뒤 7~10일 정도 지나 열매 길이 20~25cm, 직경 4~5cm가 되면 수확 적기입니다. 너무 크게 키우면 씨가 굵어지고 식감이 떨어지므로 적기에 수확합니다. 가위나 칼로 꼭지 부분을 2~3cm 남기고 자르며, 2~3일 간격으로 계속 수확해야 다음 열매 맺힘이 이어집니다.

주요 병해는 흰가루병과 역병입니다. 흰가루병은 통풍이 잘 되도록 밀식을 피하고 병든 잎을 즉시 제거해 예방합니다. 역병은 물 관리와 과습 회피가 핵심입니다. 진딧물이나 담배나방 같은 해충은 초기에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애호박 모종 심는 시기를 놓쳤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6월 초까지는 정식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여름 고온기를 지나면서 착과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차광막을 설치하고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Q. 열매가 맺히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암꽃은 피는데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면 수분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입니다. 아침 일찍 수꽃을 따서 암꽃에 인공수분을 해주면 됩니다. 질소 비료 과다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Q. 심는 시기가 이를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늦서리가 완전히 끝난 후에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애호박은 5℃ 이하에서 냉해를 입습니다. 심을 때 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정식 후 며칠간은 직사광선을 피해 적응 기간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