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웃거름 시기와 양, 파종 20일·15일 간격 기준

2026-09-30 · 읽는데 4분

무 웃거름 시기와 양, 파종 20일·15일 간격 기준

무 웃거름은 파종 후 20일경 솎아주기 무렵에 1차로 주고, 15일 뒤에 같은 양을 한 번 더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10a 기준으로 요소 19kg과 염화가리 7kg을 섞어 포기 사이에 넣고, 두 번째는 이랑 어깨 부위에 줍니다.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4회 나눠 주는 방식도 널리 쓰이는데, 이때는 요소와 염화칼리를 10a당 15~20kg씩 사용합니다. 생육이 처지면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살포해 세력을 회복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 웃거름, 언제 처음 주면 될까

무는 싹이 튼 뒤 솎아주기를 하는 시점이 첫 웃거름 타이밍입니다. 파종 후 20일 전후가 이에 해당하며, 이때 10a당 요소 19kg과 염화가리 7kg을 잘 섞어 포기 사이 부분에 넣어 줍니다.

솎아주기와 웃거름 시기가 겹치는 이유는 이 무렵 뿌리 활착이 끝나고 양분 요구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너무 이르면 어린 뿌리가 상하고, 너무 늦으면 초기 생육이 멈춰 이후 회복이 어렵습니다.

무 웃거름, 언제 처음 주면 될까
무 웃거름, 언제 처음 주면 될까
구분 시기 10a당 시비량
1차 웃거름 파종 후 20일경 요소 19kg+염화가리 7kg
2차 웃거름 1차 후 15일 요소 19kg+염화가리 7kg

두 번째 웃거름은 위치를 바꿔서 줍니다

첫 웃거름을 준 뒤 15일이 지나면 두 번째 웃거름을 줍니다. 양은 1차와 동일하지만 뿌는 자리가 다릅니다. 포기 사이가 아니라 이랑 어깨 부위에 넣어야 합니다.

뿌리가 자라면서 흡수근이 점점 바깥쪽으로 뻗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 계속 비료를 넣으면 뿌리 끝이 닿지 않아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랑 어깨는 흡수근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위치입니다.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나눠 주는 방법

가을무를 정식으로 시작한 경우에는 파종 기준 대신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웃거름을 주는 방식을 씁니다. 이때는 요소와 염화칼리를 10a당 15~20kg씩 3~4회에 나눠 줍니다.

한 번에 몰아서 주는 것보다 나눠 주는 편이 양분 흡수 효율이 높고 염류 집적 위험도 줄어듭니다. 생육이 저조하거나 긴급하게 양분 공급이 필요할 때는 생육 상태를 보고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살포해 세력을 회복시킵니다.

결구기에는 물 관리가 비료만큼 중요합니다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는 재배 기간 중 물 요구량이 가장 많은 때입니다. 하루에 10a당 200L 이상의 물을 흡수하므로 밭에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

다만 과습하면 무름병과 뿌리 마름병 발생이 심해지고 엽맥이 두꺼워져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자연강우 조건에 따라 4일 간격 10mm, 7일 간격 20mm, 13일 간격 30mm로 관수량을 구분해 적용하는 방법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결구기에는 물 관리가 비료만큼 중요합니다
결구기에는 물 관리가 비료만큼 중요합니다
관수 간격 1회 관수량
4일 간격 10mm
7일 간격 20mm
13일 간격 30mm

비료와 함께 챙겨야 할 병해 관리

웃거름을 주는 시기에는 노균병 등 병 발생도 함께 늘어납니다. 재배 포장을 예찰해 병 발생 초기에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하고,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합니다.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병 예방의 기본입니다. 기온이 영하 3도 정도로 내려가면 겉잎이 얼기 시작하는데, 한 번 얼었던 잎은 끝이 마르고 품질이 손상됩니다. 얼었던 무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밭에 그대로 두어 기온이 오른 뒤 회복된 다음에 수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웃거름을 한 번만 줘도 괜찮을까요

기본은 두 번입니다. 파종 후 20일경 1차, 그로부터 15일 후 2차로 나눠 주는 것이 표준입니다. 정식 재배라면 15일 간격으로 3~4회 나눠 주는 방식이 적용됩니다.

Q. 요소와 염화가리를 꼭 섞어야 하나요

자료에서는 두 비료를 잘 섞어 주도록 안내합니다. 따로 주는 것보다 섞어서 포기 사이 또는 이랑 어깨에 넣는 방식이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Q. 생육이 안 좋으면 어떻게 하나요

생육이 저조하거나 긴급한 양분 공급이 필요할 때는 생육 상황에 따라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살포해 세력을 회복시킵니다. 웃거름 횟수를 무작정 늘리는 것보다 이 방법이 권장됩니다.

Q. 결구기에 물을 얼마나 줘야 하나요

하루에 10a당 200L 이상을 흡수할 정도로 물 요구량이 큽니다. 다만 과습은 무름병과 뿌리 마름병을 키우므로 배수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