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줄기 유인과 곁순 제거, 2m 지주대와 적심재배로 수확량 늘리는 방법

2026-10-13 · 읽는데 5분

오이 줄기 유인과 곁순 제거, 2m 지주대와 적심재배로 수확량 늘리는 방법

오이는 덩굴성 작물이라 그냥 두면 줄기가 바닥을 기면서 엉키고, 통풍과 채광이 나빠져 병해가 늘어납니다. 모종을 심은 뒤 2m 지주대를 A자형으로 세우고 촘촘하게 유인 줄을 매주면 덩굴손이 튼튼하게 잡고 올라가면서 수확량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곁순은 5~7장의 잎이 나온 뒤부터 제거하는 것이 좋고, 원줄기만 기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원줄기가 2m까지 자라면 잘라주는 적심재배로 전환하면 새순이 맹렬히 나오면서 수확시기가 길어집니다.

오이 줄기 유인, 왜 지주대와 끈이 촘촘해야 할까

오이는 덩굴성 작물이기 때문에 지지대 없이 두면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모종을 이식한 후 덩굴이 뻗어나가면 2m 지주대를 A자형으로 세워 주어야 덩굴손이 튼튼하게 잡고 올라갑니다. 초기에 튼튼한 지지대를 세워 덩굴을 올려주면 통풍과 채광이 좋아지고 병해도 줄어듭니다.

요즘 오이는 열매가 많이 달리고 덩굴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유인 줄은 촘촘하게 매줘야 합니다. 줄기를 묶을 때는 부드럽게 묶어야 하며, 오이집게를 활용해 줄기를 유도하는 방법도 쓰입니다. 오이 모종은 간격이 수확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최소 40~50cm 간격을 권장합니다.

오이 줄기 유인, 왜 지주대와 끈이 촘촘해야 할까
오이 줄기 유인, 왜 지주대와 끈이 촘촘해야 할까
항목 값
지주대 높이 2m
모종 심는 간격 40~50cm
유인 줄 간격 촘촘하게
수확 적정 길이 18~20cm

곁순 제거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오이 재배에서 곁순 제거는 5~7장의 잎이 나온 뒤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마디 이전의 곁순이나 꽃은 모두 제거합니다. 초반에 나오는 곁순과 꽃을 제거하면 영양분이 분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통 원줄기만 기르고 곁순은 잘라내는 방식으로 재배합니다. 어미 덩굴만 기르면 성장이 빠르고 열매도 빨리 달립니다. 나오는 곁순은 보는 족족 잘라줘야 합니다. 원줄기를 수확을 마칠 때까지 끌고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재배 방법이며, 그러다 보면 순식간에 원줄기가 장대 끝까지 올라갑니다.

오이는 수꽃과 암꽃이 따로 있으며, 수꽃은 영양분 낭비이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곁순 제거와 순지르기를 꾸준히 관리하면 양분이 열매에 집중되어 크고 맛있는 오이를 더 많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원줄기가 2m까지 자라면 적심재배로 전환할 때

계속 원줄기가 자라다 보면 노쇠하고 병충해에도 약해지며 오이 품질도 떨어집니다. 이때 건강한 새순을 유도하기 위해 2m까지 자라면 원줄기를 잘라줍니다. 이것을 적심재배라고 합니다.

생장점이 잘렸기 때문에 곁순이 맹렬히 나오고, 가만히 두면 곁순도 한정 없이 뻗어나갑니다. 곁순을 계속 자라게 놔두는 것보다는 3~4마디째에서 곁순도 잘라줍니다. 적심재배를 하면 모든 줄기가 젊기 때문에 병충해에 강해지고 수확시기도 길어집니다.

원줄기가 장대 끝까지 올라가면 열매와 잎이 제거된 아랫부분 줄기를 끌어내려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계속 새로운 줄기가 위로 뻗어나갈 공간이 확보됩니다.

아랫잎 정리와 물 관리, 같이 챙겨야 할 것들

오이 잎은 노화가 빠릅니다. 열매를 따기 시작하면 오이 1개를 딸 때마다 잎을 1~2개씩 아래 잎부터 따줍니다. 오이 잎은 30~35일이 지나면 광합성 능력이 급속도로 떨어져 늙어 버립니다. 맨 아래 오이 밑으로 여덟 장 정도만 남기고 다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그래야 통풍이 좋아지고 햇빛도 많이 받습니다.

시든 잎은 즉시 제거하고, 노균병에 걸린 잎이 있으면 제거하고 태워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오이잎에는 특히 진딧물이 잘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주기는 초기와 수확기가 다릅니다. 초기엔 한 번에 많이 주고 가끔씩 주지만, 수확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줍니다. 정식 후 첫 번째 열매가 달릴 때까지는 물을 많이 줍니다. 오이 뿌리는 지표면에 얇게 퍼지기 때문에 쉽게 가뭄을 타게 되므로, 물은 오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랫잎 정리와 물 관리, 같이 챙겨야 할 것들
아랫잎 정리와 물 관리, 같이 챙겨야 할 것들
시기 물주기 방법
초기 한 번에 듬뿍
수확기 조금씩 자주
첫 열매 착과까지 많이 줌
물 주는 시각 오전

오이는 영양이 부족하거나 물이 부족하면 곤봉 모양이나 허리가 잘록한 오이가 달리며, 물이 부족하면 열매가 씁니다. 질소와 수분 공급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비료를 주는 시기는 처음 암꽃이 개화하여 오이가 비대하는 시기이고, 수확기 시작하면 2주 간격으로 조금씩 웃거름을 2~3회 줍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

Q. 곁순 제거는 아침에 하는 게 좋은가요?

자료에서 특정 시간대를 명시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물을 오전에 주는 것이 좋다고 안내되어 있으므로, 관리 작업 전반을 오전에 몰아서 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Q. 오이 수확 시기는 언제가 적당한가요?

꽃이 진 뒤 7~10일, 길이 18~20cm일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수확이 늦어질수록 씨가 굵어집니다. 꼬부라진 오이는 양분이 불균형하거나 햇빛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니 빨리 따주는 게 좋습니다.

Q. 원줄기를 계속 기르면 어떻게 되나요?

계속 원줄기가 자라다 보면 노쇠하고 병충해에 약해지며 오이 품질도 떨어집니다. 2m까지 자라면 적심재배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오이가 쓴맛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이 부족하면 열매가 씁니다. 오이 뿌리가 지표면에 얇게 퍼져 있어 쉽게 가뭄을 타기 때문에 물주기를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