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곁순 따는 시기와 순지르기, 이때 놓치면 수확량 줄어듭니다

2026-10-12 · 읽는데 6분

방울토마토 곁순 따는 시기와 순지르기, 이때 놓치면 수확량 줄어듭니다

방울토마토 곁순은 원줄기와 잎 사이 Y자 갈림길에서 자라나는 새 줄기를 말합니다. 이 곁순을 그대로 두면 원줄기와 열매로 가야 할 영양분이 분산되어 생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발견하는 대로 즉시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고, 원줄기가 충분히 자란 뒤에는 순지르기로 생장점을 끊어 열매에 힘을 집중시킵니다. 곁순 제거와 순지르기만 제대로 해도 방울토마토 재배의 절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곁순은 왜 발견하는 대로 따야 할까

방울토마토는 키가 높이 자라고 열매가 많이 달리는 작물입니다. 원줄기와 가지 사이 Y자 안에 또 다른 가지가 자라는데, 이것이 측지이자 곁가지이자 곁순입니다. 곁가지는 원줄기와 잎, 열매의 성장에 쓰여야 할 영양분을 분산시킵니다.

참고 자료에서도 곁순은 반드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열매의 무게로 스스로 서 있기 힘들어지고 비와 바람에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주대를 세워야 하는데, 곁순을 방치하면 줄기가 더 무성해져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곁순을 늦게 딸수록 줄기가 굵어져 상처가 커지고, 이미 소모된 영양분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톡 따도 될 만큼 어릴 때 처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곁순 따는 시기, 언제가 적당할까

곁순 제거는 정식 후 묘가 뿌리를 내리고 새 잎이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합니다. 참고 자료에서는 곁순을 발견하는 대로 즉시 제거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영양분을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꽃은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고 줄기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시기까지는 곁순을 꾸준히 따주면서 원줄기 생장에 집중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방울토마토 재배 일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곁순 따는 시기, 언제가 적당할까
곁순 따는 시기, 언제가 적당할까
구분 시기
씨앗 파종 3~4월
모종 심기 4~5월
노지 아주심기 4월 하순~5월 상순
수확 6월 하순~9월 중순

노지 재배 기준으로 3월 상순에 씨앗을 뿌려 60일 정도 묘를 기른 뒤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본밭에 아주심기를 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 밤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곁순 따는 방법과 순지르기 요령

곁순을 딸 때는 원줄기와 잎 사이 Y자 갈림길에 있는 어린 순을 손가락으로 집어 톡 따냅니다. 줄기가 굵어져 손으로 따기 어려우면 소독한 가위를 사용합니다. 비 오는 날이나 물을 준 직후에는 상처를 통해 병이 들어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지르기는 원줄기 끝의 생장점을 끊어 더 이상 위로 자라지 못하게 하는 작업입니다. 방울토마토는 화방이 여러 개 달린 뒤 순지르기를 해서 열매로 가는 양분을 집중시킵니다. 지주대 길이가 120~150cm이므로 그보다 위로 자라면 관리가 어려워지기 전에 순지르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주대는 토마토를 심은 후 10일 정도 지났을 때 세웁니다. 대나무, 각목, 철근, 파이프 등을 이용해 끈이나 집게로 묶어주며, 고추와 달리 토마토 한 주에 지주대 하나씩 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식 후 묘가 땅에 눕지 않도록 줄기를 위쪽으로 유인하면 햇빛을 잘 받고 줄썩음과나 공동과 같은 생리장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곁순을 딴 뒤 물과 거름 관리

곁순을 따고 나면 상처가 아물 때까지 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물주기는 점적호스나 분수호스를 이용해 규칙적으로 주는 것이 과습을 방지하고 지온 확보와 물리성 유지에 좋습니다. 이런 방법이 여의치 않은 작은 텃밭이라면 2~3일 간격으로 물을 줍니다.

물을 지나치게 주면 배꼽썩음이나 양분결핍 같은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은 양으로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식 후 물주기는 원칙적으로 오전에 주며, 저녁 무렵에는 토양 표면이 약간 마른 상태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고온기에는 오전 관수가 오히려 지온 상승을 초래해 뿌리 발달이 불량해질 수 있으므로 오후에 물을 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비료는 유기질 퇴비와 인산질 비료를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질 비료는 절반을 웃거름으로 사용합니다. 모종을 정식하기 15일 전에는 10a(약 300평)당 퇴비 2,500kg, 석회 100kg, 붕사 2kg을 주고 땅을 깊게 갈며, 질소 24kg, 인산 16.4kg, 칼리 23.8kg을 골고루 줍니다. 이때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요소와 칼리는 1/2 또는 1/3만 밑거름으로 준 뒤 나머지는 웃거름으로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곁순을 너무 일찍 따면 안 되나요

첫 번째 꽃이 필 때까지는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고 줄기를 튼튼하게 키우는 시기입니다. 곁순은 어릴 때 따는 것이 상처가 적지만, 묘가 아직 약할 때 무리하게 여러 개를 한꺼번에 따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발견하는 대로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순지르기는 꼭 해야 하나요

방울토마토는 키가 계속 자라므로 지주대 길이를 넘어서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화방이 충분히 달린 뒤 순지르기를 하면 열매로 가는 양분이 집중되어 수확에 유리합니다. 지주대 120~150cm 기준으로 그 위로 자라기 전에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곁순을 딴 자리에서 또 곁순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곁순을 따낸 자리에서 다시 새 순이 돋아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어릴 때 발견하는 대로 제거합니다. 한 번에 끝나는 작업이 아니라 수확할 때까지 반복해야 하는 관리입니다.

Q. 비 오는 날 곁순을 따도 되나요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비 오는 날이나 물을 준 직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맑은 날 오전에 작업하면 상처가 빠르게 아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