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봄과 가을 두 차례 재배가 가능하며, 시기별로 파종과 수확 시점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봄 재배는 3월 하순에서 4월 하순 사이에 파종해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에 거두는 흐름이고, 가을 재배는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에 파종해 9월 중순 이후 수확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가을 재배는 결구(잎이 단단하게 여무는 상태)가 잘 되는 편이라 텃밭에서는 가을 작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 양배추 파종시기, 3월 하순이 기준선
봄 재배의 파종 창은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로 잡습니다. 이 시기에 모종을 심고 4월 하순에서 5월 하순 사이에 정식(밭에 옮겨 심기)하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수확은 7월 하순에서 8월 하순에 이뤄집니다. 봄 파종은 기온이 오르는 구간에 맞물리므로 파종이 늦어지면 결구 시기가 고온기와 겹쳐 생육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 파종: 3월 하순 ~ 4월 하순
- 정식(모종 심기): 4월 하순 ~ 5월 하순
- 수확: 7월 하순 ~ 8월 하순
가을 양배추는 8월 중순에 씨를 뿌립니다
가을 재배 파종 시기는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입니다. 정식은 9월 중순 이후에 이뤄지고, 수확도 9월 중순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가을 작형이 텃밭에서 유리한 이유는 결구가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봄 재배는 생육 후반부가 무더위와 겹치는 반면, 가을 재배는 서늘해지는 구간에서 구가 단단하게 여물기 때문에 상품성이 좋아집니다.

| 구분 | 파종 시기 | 수확 시기 |
|---|---|---|
| 봄 재배 | 3월 하순~4월 하순 | 7월 하순~8월 하순 |
| 가을 재배 | 8월 중순~9월 중순 | 9월 중순 이후 |
재배 시기별로 품종을 따로 골라야 하는 이유
양배추는 봄·여름·가을 재배용 품종이 각각 분화되어 있습니다. 같은 양배추라도 파종 시기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야 생리장애와 병해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저온에 오래 노출되면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일어나 상품 가치가 떨어집니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12℃ 이하의 저온이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 추대 위험이 커지므로, 봄 재배에서는 파종 시기와 정식 시기의 기온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종자 봉투에 표기된 품종별 권장 파종 기간을 지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기간을 벗어나면 생리장애와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파종부터 정식까지 실제 작업 순서
- 재배할 작형(봄/가을)을 정하고 그에 맞는 품종을 고릅니다.
- 종자 봉투에 적힌 권장 파종 기간 안에서 파종일을 잡습니다.
- 모종을 키울 경우 정식 시기(봄은 4월 하순~5월 하순)에 맞춰 밭을 준비합니다.
- 정식 후에는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등 십자화과 해충 발생을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결구가 단단해지면 수확 시기에 맞춰 거둡니다.
양배추밭에서 특히 조심할 해충
양배추는 배추좀나방과 벼룩잎벌레 피해를 자주 받는 작물입니다. 배추좀나방 유충은 잎 뒷면 엽육을 갉아 흰 표피를 남기고, 심하면 잎맥만 남길 정도로 먹어치웁니다.
벼룩잎벌레는 더운 계절 파종 시 어린 떡잎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가을에 파종하는 배추과 채소에서 피해가 두드러집니다. 성충과 유충이 잎을 갉아 구멍을 내고, 심한 경우 잎줄기와 잎자루의 연한 부분까지 먹습니다.
주말농장처럼 소규모로 재배한다면 피해 부위를 관찰해 유충을 직접 잡아 없애거나 나방류 미생물 약제인 비티제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육 초기 방제가 관건이므로 파종 전 토양 살충제 처리로 땅속 유충을 줄이는 것도 병행할 만합니다.
Q. 가을 양배추 파종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참고 자료 기준으로 가을 재배 파종 창은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입니다. 이 범위를 넘기면 결구가 완성되기 전에 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Q. 봄과 가을 중 어느 쪽이 결구가 잘 되나요?
가을 재배 쪽이 결구가 잘 되는 편입니다. 봄 재배는 생육 후반이 고온기와 겹치는 부담이 있습니다.
Q. 파종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품종별 권장 파종 기간을 벗어나면 생리장애와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저온 노출로 인한 추대는 상품 가치를 떨어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