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파종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두 가지입니다. 10a당 파종량 13~14kg, 그리고 파종 깊이 2.5~3cm입니다. 파종 적기는 월동 전에 잎이 5~6개 나올 수 있게 맞춰야 하며, 파종 양식에 따라 수량 차이가 최대 39%까지 벌어집니다. 아래에서는 파종량과 깊이를 중심으로 실제 재배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보리 파종량은 10a당 13~14kg이 기준입니다
보리 파종량의 기본값은 10a당 13~14kg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고정값이 아니라 파종 시기와 토양 비옥도를 고려해 조절해야 하는 기준값입니다. 파종이 늦어지거나 토양이 척박하면 늘리고, 반대 조건에서는 줄이는 식으로 현장에서 조정합니다.
파종량을 정할 때 함께 봐야 할 것은 입모(입모)의 균일함입니다. 파종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균일하게 뿌리느냐이며, 이에 따라 생육뿐 아니라 수량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균일하게 출현시켜 입모를 고르게 만드는 것이 다수확의 출발점입니다.
- 기본 파종량: 10a당 13~14kg
- 조절 변수: 파종 시기, 토양 비옥도
- 핵심 목표: 균일한 출현과 고른 입모
파종 깊이 2.5~3cm, 얕아도 깊어도 문제입니다
가장 알맞은 파종 깊이는 2.5~3cm입니다. 이 깊이는 파종 후 살포하는 제초제의 약해를 피하는 데에도 적당한 수준입니다.
평면세조파 방식에서는 트랙터부착 파종기의 로터리 깊이를 5cm 정도로 맞춰 파종합니다. 쇄토, 종자 뿌리기, 복토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계화 일관작업이기 때문에, 로터리 깊이와 실제 종자 안착 깊이를 구분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잡초 방제를 위해 토양처리제를 살포할 때는 3cm 정도로 균일하게 복토가 된 상태가 기준이 됩니다.
파종 작업은 토양이 적습 상태일 때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배수가 잘되고 경사가 약간 있는 토양이 적합하며, 습한 상태에서는 기계에 의해 토양 구조가 파괴되고 출현이 나빠집니다.
파종 적기, 월동 전 잎 5~6개가 기준입니다
파종 적기는 월동 전에 잎이 5~6개 나올 수 있게 맞추는 것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양쪽 모두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유수가 형성되어 동해 우려가 커집니다. 반대로 너무 늦으면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인 이유기에 월동하게 되어 동해 우려가 생기고, 생육단계가 늦어져 후기 분얼로 유효수수가 감소하면서 감수로 이어집니다.

| 구분 | 기준 |
|---|---|
| 파종 적기 | 월동 전 잎 5~6개 |
| 파종 깊이 | 2.5~3cm |
| 파종량 | 10a당 13~14kg |
| 로터리 깊이 | 5cm 정도 |
파종 양식에 따라 수량 차이가 39%까지 납니다
논보리의 파종 방법으로는 휴립광산파, 트랙터부착 평면세조파, 트랙터부착 휴립세조파가 주로 쓰입니다. 배수가 양호한 토양이나 밭 토양에서는 조파 또는 협폭파 등으로 재배합니다.
파종 양식별 수량성을 통계적으로 비교한 결과, 세조파 재배는 보리 생육 상태를 균등하게 유지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휴립세조파는 관행재배인 휴립광산파보다 수량이 15~17% 증수되었고, 평면세조파는 휴립광산파나 협폭파에 비해 34~39% 증수되었습니다.

| 파종 양식 | 휴립광산파 대비 |
|---|---|
| 휴립세조파 | 15~17% 증수 |
| 평면세조파 | 34~39% 증수 |
평면세조파는 비료 살포 후 트랙터부착 파종기의 종자통에 종자를 넣고 로터리 깊이 5cm 정도로 파종하는 방식입니다. 쇄토, 종자 뿌리기, 복토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계화 일관작업이라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면서 수확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밑거름과 추비, 질소는 나눠서 줍니다
파종 전 밑거름을 주는데 최근에는 복합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질소를 전량 기비로 주면 생육초기에 도장 현상이 나타나고 유실량도 많아지며, 생육후기에 결핍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기비와 추비로 나누어 주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배수구 간격은 4~6m 또는 8~10m입니다
보리는 습해에 약한 작물입니다.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서 서릿발 피해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논 끝머리에 배수로를 좌우로 내거나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게 관리합니다.
배수구 간격은 토양 배수, 토성, 경사 등을 고려해 4~6m 또는 8~10m 간격으로 설치합니다.
잡초 방제는 파종 직후 며칠 안에 끝내야 합니다
보리밭 잡초는 파종 전후인 가을에 발생해 피해를 주는 것과 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뉩니다. 답리작에서 가장 많은 잡초는 뚝새풀로, 보리 파종 직후부터 발생하며 벼룩나물이 그다음입니다.
토양처리제는 파종 직후부터 수일 이내에, 보리가 땅속에서 출아하지 않는 사이에 살포합니다. 3cm 정도로 균일하게 복토가 된 상태에서 마세트유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마세트는 잡초 발생 전에 토양처리하면 뚝새풀, 개피, 바랭이 등에 살초효과가 큽니다. 다만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물이 빠진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Q. 파종량을 늘리면 수확량도 늘어나나요?
파종량은 10a당 13~14kg을 기준으로 하되 파종 시기와 토양 비옥도를 고려해 조절하는 값입니다. 무작정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입모를 균일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파종 깊이가 2.5~3cm인 이유가 따로 있나요?
이 깊이가 출현에 적합하면서, 파종 후 살포하는 제초제의 약해를 피하는 데에도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Q. 파종 양식만 바꿔도 수량이 달라지나요?
달라집니다. 휴립세조파는 휴립광산파보다 15~17%, 평면세조파는 휴립광산파나 협폭파보다 34~39% 증수된 결과가 확인되어 있습니다.